최근 신용카드사들의 과당경쟁 '부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전업계 카드사 영업점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금감원이 카드사 본사가 아닌 영업점에 대해 검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조사는 신한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각 사별로 영업점 2곳씩을 점검했습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불법 회원모집이 확인된 카드사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방침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