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스탯(STAT)이 ‘트레이더’만을 위한 소셜트레이딩 서비스에 주력했다면, 앞으로의 스탯은 지금까지 누적된 소셜트레이딩 데이터들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세계 가상자산 투자자와 재단을 위한 모든 ‘스탯(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박주환 스탯 공동대표(사진)는 한경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가상자산 투자는 이제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발행된 크립토닷컴 리포트에 따르면 약 5억 8000만명이 가상자산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대중화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정보의 파편화와 낮은 신뢰성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그는 “이에 스탯은 기존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체인 및 오프체인 분석 노하우, 인공지능(AI) 기술, 양질의 콘텐츠 생산 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데이터를 모아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 재단 등의 모든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맞춤형으로 공급해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정보의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정보 수집에 기여하는 측에는 스탯 토큰을 활용해 보상을 제공하고, 해당 정보를 이용하는 이용자 측에서는 스탯 토큰을 락업(Lock-up) 해야만 유틸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탯의 토큰 이코노미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소셜트레이딩 기반 투자 정보 생태계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다음은 박주환 공동대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가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KEDI KAP 미국 국채 20년+ 지수’를 추종한다. 한경 KEDI 지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로는 12번째 상품이다. 앞선 KEDI ETF 시리즈가 완판 행진을 이어간 점을 고려해 상장 초기 설정 물량을 1500억원 규모로 잡았다.이 ETF는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투자 수익을 극대화했다. 총보수는 연 0.015%로 국내 상장 미 장기채 ETF 중 가장 낮다.레버리지 ETF를 편입 대상에서 제외해 숨은 수수료도 최소화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ETF 대부분은 세 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3X’(TMF)를 편입하고 있다. TMF의 수수료는 연 1.01%에 달한다. 국내 미국 장기채 ETF 상품들의 TMF 편입 비중이 약 15%인 점을 고려하면 연 0.15%가량의 숨은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레버리지 ETF는 음의 복리효과로 횡보장에서 수익률을 깎아먹는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레버리지 ETF 대신 미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장기채 현물 ETF만 편입해 비용을 최소화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장기채 ETF의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조언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 매매 차익도 노릴 수 있다.맹진규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차별화된 투자 콘텐츠를 담은 ‘한경 마켓PRO’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마켓PRO는 한경닷컴(hankyung.com) 내 별도 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다. 로그인한 회원은 요일별 고급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다.월요일엔 ‘배태웅의 선물·파생 인사이드’와 ‘양병훈의 해외주식 꿀팁’이 연재된다. 10억원 이상을 굴리는 부자들이 많이 산 종목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부자들의 투자종목’도 이날 오전 만날 수 있다. 중국 증시 이슈를 다룬 ‘조아라의 차이나스톡’(화요일), 주식 고수를 인터뷰한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수요일), 자산가들의 재테크 전략을 살펴보는 ‘이지효의 슈퍼리치 레시피’(목요일)도 게재된다. 주요 산업 원자재 시장의 흐름과 이슈를 분석하는 ‘원자재 포커스’와 국제 유가 움직임을 파악하는 ‘오늘의 유가’도 매일 아침 볼 수 있다.박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