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연봉 5580만원 … 지난해 카드사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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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중 현대카드 직원들의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카드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5580만원으로 5개 카드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삼성카드와 비씨카드가 각각 5500만원,488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롯데카드가 383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후발카드사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다는 게 회사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1년 다이너스 카드를 인수한 현대카드는 비씨카드나 삼성카드에 비해 20년 가까이 늦게 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도 2.3년으로 비씨카드(9.4년)나 삼성카드(7.88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카드사들의 연봉은 은행권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은행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763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7230만원)과 외환은행(7050만원)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7일 카드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5580만원으로 5개 카드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삼성카드와 비씨카드가 각각 5500만원,488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롯데카드가 383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후발카드사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다는 게 회사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1년 다이너스 카드를 인수한 현대카드는 비씨카드나 삼성카드에 비해 20년 가까이 늦게 카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도 2.3년으로 비씨카드(9.4년)나 삼성카드(7.88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카드사들의 연봉은 은행권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은행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763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7230만원)과 외환은행(7050만원)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