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알렉스와 신애 커플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커플운동을 하던 중 알렉스와 신애 커플은 '복싱'에 도전했다.

알렉스의 다소 강도 높은 훈련에도 잘 따라주며 건강미를 과시한 신애는 알렉스와의 복싱 경기에서 강한 펀치를 날리며 알렉스를 당황시켰다.

운동을 통해 알렉스와의 관계가 한결 편안해진 신애는 운동 중 장난을 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이런 그녀의 모습에 알렉스는 속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 중 "이러다가 정말 정 드는 커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 커플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커플이 어느 커플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알렉스는 '앤디-솔비' 커플을 꼽았다.

이에 "솔직하지 못하다"는 제작진의 지적과 함께 "다음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커플은?"이란 질문에 알렉스는 조용히 손을 들어 자신의 커플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알렉스는 "처음에는 그 친구(신애)의 마음을 여는것에만 집중했었는데, 막상 내 마음이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설레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신애에 대해 "매력적인 친구다. 누구라도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며 자신의 파트너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오리와 정형돈 커플이 서로 쌓아 두었던 불만을 터뜨리며 결별의 조짐을 보여 두 사람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