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국관련주 재부상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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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중국관련 수혜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지난해 강세장의 주역인 중국관련주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연초 고점 대비 40% 정도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중국관련주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약세장 랠리를 이끌어 낸 IT와 자동차 업종에 이어 시장을 주도할 업종이 필요한 것도 순환매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철강업종은 제품단가 인상에 나섰고 조선업종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분석입니다.
국내 증권사에 이어 외국계 증권사들도 연일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으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포스코가 조만간 철강제품 단가를 12~15% 올린 뒤에도 몇 차례 더 인상해 연간으로는 25~28% 정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역시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도 국내 조선업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T와 자동차에 이어 중국관련주도 투자자들의 손길을 타면서 지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