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사망해 충격을 준 혼성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故 임성훈의 빈소가 또 다시 눈물 바다가 됐다.

3일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영결식장에서 진행된 고인의 염습에서 이를 지켜본 멤버 금비와 지이가 결국 또 다시 울음을 터뜨려 함께 있었던 사람들 모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금비와 지이는 고인과 언더그라운드에서 부터 함께 지내온 동료로, 늦은 밤까지 빈소를 지키며 마지막 가는 길까지 함께 했다.

이날 임성훈의 빈소에는 개그맨 김구라와 김기수, 가수 이현우, 홍석천 등이 찾아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발인은 4일 오전 11시30분이며, 유해는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고인이 된 임성훈을 애도하기 위해 금비 등 멤버들의 미니홈피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으며, 임성훈의 홈페이지에도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