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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경 카리스마, 아들 앞에서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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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랑까랑한 목소리만큼이나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가 매력인 탤런트 양희경.

    그녀가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복귀작 <민자씨의 황금시대>공연 후 대성통곡을 했다.

    평소 연기가 아니면 감정 표현을 좀처럼 내지 않는 그녀가 대체 무슨 이유로 관객들 앞에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는지 그 가슴 찡한 사연이 4월 3일 <SBS 김승현 정은아 좋은아침>를 통해 밝혀졌다.

    양희경의 카리스마를 단 번에 무너뜨린 주인공은 다름아닌 막내 아들 한승현(27)씨.

    드라마 <달자의 봄> 이후 브라운관을 떠나 캐나다에 있는 자신을 도와 국제 파출부를 자처했던 어머니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을 시도 한 것이다. 유난히 애교가 많은 막내 아들 승현씨는 엄마 양희경을 꼭 닮은 외모로 관객들이 단 번에 모자지간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고. 무대에서의 감동적인 만남과 2주간의 두 모자의 알콩달콩 이야기가 방송됐다.

    양희경은 “ 승현이가 ‘엄마’라고 부르면서 객석에서 내려올 때, 놀래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캐나다에 있는 줄 알았던 아들이 눈앞에 있으니 믿어지지 않았다. 진짜 내 아들 승현이가 왔다는 것을 확인하니 눈물부터 나오더라.” 라며 아들을 만난 소감을 털어놓았다.

    양희경이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민자씨의 황금시대’는 10년 만에 돌아온 카바레가수 엄마 박민자의 좌충우돌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다. 딸 미아 역으로 충무로의 신예 심이영, 그녀의 연인으로 김영준이 함께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아들의 서프라이징 이벤트 외에도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탤런트 김자옥이 나와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루는 자녀교육노하우, 살림법 등을 함께 들려줬다. 역시나 아들의 유학 뒷바라지로 캐나다에 머물고 있었던 김자옥은 양희경 모자와의 웃지 못할 비화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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