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최근 상승에도 향후 주가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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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환율 여건 개선과 내수호조, 글로벌 성장재개 등에 힘입어 자동차업종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송상훈 연구원은 3일 "고유가 지속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경기침체 영향으로 3월 중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며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업체들의 주가는 내수회복 및 환율상승 등으로 이익 전망치가 상향됨에 따라 대체로 강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주가는 3월 중 18.1% 상승하며 4월 들어 8만원대에 안착하고 있고, 기아차도 17% 올랐다.
송 연구원은 "3월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자동차업종의 주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환율 여건 개선, 특히 엔화 강세로 국내업체들의 해외판매가 회복돼 일본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내지는 역전될 가능성이 높고 고유가에 따른 소형차 수요 증가와 신모델 투입으로 미국판매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1분기를 포함한 올해 실적에서 내수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로 인해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모멘텀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호조, 수익성 회복 등 자동차업종의 기존 투자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유지하고 내수 시장지배력과 글로벌 성장 재개를 바탕으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현대차를 탑픽으로 유지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고유가에 따른 소형신차들의 판매호조 예상과 환율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돼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쌍용차도 신차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중국 CKD 수출 증가 등 중장기 성장이 높다며 '매수'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상훈 연구원은 3일 "고유가 지속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경기침체 영향으로 3월 중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주가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며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업체들의 주가는 내수회복 및 환율상승 등으로 이익 전망치가 상향됨에 따라 대체로 강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주가는 3월 중 18.1% 상승하며 4월 들어 8만원대에 안착하고 있고, 기아차도 17% 올랐다.
송 연구원은 "3월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자동차업종의 주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환율 여건 개선, 특히 엔화 강세로 국내업체들의 해외판매가 회복돼 일본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내지는 역전될 가능성이 높고 고유가에 따른 소형차 수요 증가와 신모델 투입으로 미국판매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1분기를 포함한 올해 실적에서 내수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로 인해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모멘텀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호조, 수익성 회복 등 자동차업종의 기존 투자포인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유지하고 내수 시장지배력과 글로벌 성장 재개를 바탕으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현대차를 탑픽으로 유지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고유가에 따른 소형신차들의 판매호조 예상과 환율 측면에서 수혜가 예상돼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쌍용차도 신차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중국 CKD 수출 증가 등 중장기 성장이 높다며 '매수'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