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급등해 174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 시황 알아봅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 신용위기 경계심이 완화되면서 미국에 이어 국내 증시도 강세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1742.19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도 장중 65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계와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스피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미국 증시 영향으로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은행업종은 8% 이상, 증권업종은 5% 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11%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66만원대를 회복하며 IT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외국인이 2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고 기관도 투신 주도로 1800억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43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며 약세장 랠리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증가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