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스리랑카 항만청이 발주한 3억77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3740억원 규모의 콜롬보 항만 확장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스리랑카 서부 해안의 콜롬보항 1960만㎥규모의 준설 공사와 6km 길이의 방파제를 시공하는 것으로 공기는 48개월입니다. 현대건설은 앞서 스리랑카 지역에서 지난 88년 4천9백만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공사를 시작으로 모두 3건, 약 1억4천만달러의 공사를 수행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