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일상을 팬들에게 풀어놓는다.

25~27일까지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 '시경이가 들려주는 성시경 이야기'에서 자신의 집은 물론, 사생활까지 공개하는 것.

데뷔 7년차로 올해 서른이된 성시경은 25일에서 27일까지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 '시경이가 들려주는 성시경 이야기'에서 자신의 집은 물론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 주변의 소문, 편견 오해 등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털어놓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성시경은 콘서트 도중 동영상을 통해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부터 TV를 보는 모습이니 매니저에게 심통을 부리는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그의 팬들은 벌써부터 '성시경 사생활'등의 검색으를 포털 사이트 등에 인기 검색어로 올려 두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성시경의 공연 기획사 측은 "성시경은 그동안 가족이나 집을 공개해 달라는 섭외요청을 많이 받아왔지만 사생활만큼은 철저히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번 콘서트에서도 처음에는 공개를 극구 사양해왔지만 팬들과 연출진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자신의 일상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자신에 관련된 편견과 궁금증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시간도 갖게될 예정이다. '성시경은 건방지다' '성시경은 바람둥이다' '실제로도 성격이 느끼하다' '성시경은 부자다' 등의 오해와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4월 말 발매 될 6집 음반 수록곡이 일부 공개된다.

현재 성시경은 6집 음반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가수 유희열(37), 윤종신(39), 김형석(42) 등 작곡가들이 함께 작업 중이다. 서울 공연 후 5개 도시 투어도 벌이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