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대만 1위 LCD 패널업체인 AU옵트로닉스(AUO)사에 8세대 LCD 장비를 공급합니다. 이번 수주는 AUO가 2009년 8세대(크기 2200×2500mm 대형LCD)패널 양산을 목표로 진행중인 디스펜서 소요분 전량에 해당하며, 공급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2%인 173억원입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LG디스플레이에 이어 대만1위인 AUO에도 디스펜서를 전량 공급해 8세대 LCD 디스펜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김원남 대표는 "이번 공급으로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며 "신규장비인 GCS와 Array Tester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