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ELF와 퇴직연금을 결합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하나UBS자산운용(사장 Andreas Neuber)과 ELF형 퇴직연금 상품 가입 계약을 마쳤다.

ELF(Equity Linked Fund,주가연계펀드)는 투자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이고 적정한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사전에 펀드수익 및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상품.

특히 이번 퇴직연금용 ELF는 원금보존형 중심으로 상품을 출시했으며, 사업장의 요구사항에 따른 상품 설계가 가능한 맞춤형 ELF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 김상철 연금사업팀장은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연금 시장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퇴직연금전용 ELF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사업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안투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