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트는 해외 모멘텀…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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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수주 모멘텀이 살아나는 코스닥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거래처를 새롭게 뚫는 만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철도 신호시스템 전문기업인 대아티아이는 열차집중제어장치(CTC)에 대해 아프리카 콩고공화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 및 중동국가들과도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국내 철도·경전철 사업의 CTC 공급에 주력했던 대아티아이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1위 건축설계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도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희림의 해외수주 실적은 2002년 이후 2006년까지 연평균 26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571억원으로 급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업인 화우테크는 최근 일본 공급 규모가 급증했다.
화우테크가 지난 2월 일본에 수출하기로 한 LED 규모는 20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 240억원과 맞먹는다.
안테나 전문업체 에이스안테나도 올 2분기부터 글로벌 휴대폰업체와 시스템업체로 각각 공급을 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해외로 거래처를 넓히는 기업들은 실적이 한 단계 점프하면서 주가도 재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해외 거래처를 새롭게 뚫는 만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철도 신호시스템 전문기업인 대아티아이는 열차집중제어장치(CTC)에 대해 아프리카 콩고공화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 및 중동국가들과도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국내 철도·경전철 사업의 CTC 공급에 주력했던 대아티아이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1위 건축설계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도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희림의 해외수주 실적은 2002년 이후 2006년까지 연평균 26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571억원으로 급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업인 화우테크는 최근 일본 공급 규모가 급증했다.
화우테크가 지난 2월 일본에 수출하기로 한 LED 규모는 20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 240억원과 맞먹는다.
안테나 전문업체 에이스안테나도 올 2분기부터 글로벌 휴대폰업체와 시스템업체로 각각 공급을 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해외로 거래처를 넓히는 기업들은 실적이 한 단계 점프하면서 주가도 재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