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귀빈실' 기업인 400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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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경영자를 포함한 주요 기업인 400명이 4월1일부터 공항 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기업인 우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18일 기업의 신청을 받아 경제단체의 추천과 선정절차를 거쳐 귀빈실 이용 기업인 400명을 확정했다.
이들 기업인은 고용과 수출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성실납세,공정거래 등 국가에 대한 의무와 기업 윤리를 갖춘 기업에서 선정됐다.
고용과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을 50%씩(각각 200명) 선정했다.
이 중 중소기업 비율은 70%(대기업 30%),지방소재 기업은 40%(수도권 60%)다.
외국인 또는 외국기업도 내국인 기업과 동등한 평가기준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최근 공항 귀빈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던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겸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회장을 포함해 14명 정도가 외국계 기업인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에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포함,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기업인 우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18일 기업의 신청을 받아 경제단체의 추천과 선정절차를 거쳐 귀빈실 이용 기업인 400명을 확정했다.
이들 기업인은 고용과 수출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성실납세,공정거래 등 국가에 대한 의무와 기업 윤리를 갖춘 기업에서 선정됐다.
고용과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을 50%씩(각각 200명) 선정했다.
이 중 중소기업 비율은 70%(대기업 30%),지방소재 기업은 40%(수도권 60%)다.
외국인 또는 외국기업도 내국인 기업과 동등한 평가기준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최근 공항 귀빈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던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겸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회장을 포함해 14명 정도가 외국계 기업인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에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포함,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