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팀, 식목일특사로 사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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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식목일을 맞아 중국의 황사 근원지를 찾아 나무를 심고 돌아왔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등은 '식목일 특사' 편을 마련해 중국의 쿠부치 사막으로 떠났다.
이들은 사막에 나무를 심기 위해 자동차 바퀴가 모래 구덩이에 빠지는 험한 길을 헤치고 사막에 도착해
물과 음식이 부족한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나무를 심고 돌아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사막 중심부에 도착한 멤버들. 하지만 상황은 계속 나빠지며 먹구름이 몰려왔다.
하지만 유재석과 멤버들은 "지금이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은 조건이다"라며 짐을 풀기도 전 사막에다 '장자송'을 심기 시작했다.
특히 이 지역은 세계 많은 환경단체에서 식수를 하는 곳이라, 나중에 찾아와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로 무한도전 로고모양 대로 줄을 맞춰 나무를 심었다.
한편, '흑채명수'는 이날도 역시 구덩이를 파서 혼자 물을 숨겨 놓는 등의 악행으로 '무한 이기주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구 방위대'로 변신한 멤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최근 7개월 사이 최저 성적인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