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7.08P(0.06%) 하락한 1만2597.50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주말을 앞두고 국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월말 윈도 드레싱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급락했던 중국 증시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1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2.52P(0.95%) 떨어진 3378.97P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8598.22포인트로 7.73P 하락하고 있고, 싱가폴 증시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88.22P(0.83%) 상승한 2만2849.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H지수는 1만2063.95P로 2% 넘게 뜀박질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