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첫 재정관리점검단 회의를 열고 서민생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대근 기자입니다. 이르면 다음달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5조5천억원의 교부금 정산분이 배정됩니다. 또 장학금 확대, 1재래시장 1주차장 확보 등 서민생활안정 지원책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단 회의를 열어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지원사업 집행현황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2월말까지 서민생활안정 관련 재정사업에 총 4조5천억원이 투입됐으며 1분기 목표액 5조9천억원 달성이 무난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육관련 일자리 사업과 자활근로사업,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도 1분기까지 총 7천500억원이 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결산결과 중앙정부 통합재정 수지는 총수입 243조6천억원, 총지출 209조8천억원으로 33조8천억원 흑자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총수입은 조세 수입이 23조4천억원 증가한데 힘입어 34조1천억원이 늘어난 반면 총지출은 2006년에 공적자금 원금 상환이 종료된데 힘입어 3조9천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올해 통합 재정수지는 지난해 세수추이 등을 감안할 때 17조원 가량 흑자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대근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