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과매도 국면 '매수'기회..목표가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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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SK텔레콤이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장기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산정시 목표PER의 하향 조정으로 28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양종인 연구원은 "요금인하 압력,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로 12월말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이런 부정적 요인들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가는 PER, EV/EBITDA 밴드 하단에 있다"며 "시장대비 할인 폭을 적용하더라도 주가 하락은 과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6조원이 투자자산을 차감한 시가총액으로 산출한 2008년 PER은 6.5배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접속료 조정, 요금 인가제 폐지 등 비대칭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 6월에 확정될 2008년, 2009년 접속료는 SK텔레콤에 유리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3월 단말기보조금 규제 폐지, USIM잠금 해제 등 제도적인 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하반기부터는 약정의무제 도입, 3G 가입자 유치경쟁 완화 등으로 마케팅 비용 부담이 줄어 수익성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양종인 연구원은 "요금인하 압력,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로 12월말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이런 부정적 요인들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가는 PER, EV/EBITDA 밴드 하단에 있다"며 "시장대비 할인 폭을 적용하더라도 주가 하락은 과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6조원이 투자자산을 차감한 시가총액으로 산출한 2008년 PER은 6.5배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접속료 조정, 요금 인가제 폐지 등 비대칭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 6월에 확정될 2008년, 2009년 접속료는 SK텔레콤에 유리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3월 단말기보조금 규제 폐지, USIM잠금 해제 등 제도적인 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하반기부터는 약정의무제 도입, 3G 가입자 유치경쟁 완화 등으로 마케팅 비용 부담이 줄어 수익성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