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7일 제4대 은행장인 김정태 행장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정태 행장은 취임사에서 "2013년 총자산규모 400조를 시현해 국내1위의 리딩뱅크가 되겠다"며 "2010년 생산성 1위의 목표도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역량 강화와 함께 국내외 M&A시장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성장 전략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유지, 은행경영의 연속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행장은 '주인의식'과 '고객제일주의', '시장중심주의'의 기업문화임을 정의하고 이를 계승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신임 김 행장은 1952년생으로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은행, 신한은행을 거쳐 91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한 뒤 02년 하나은행 부행장, 05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06년 하나대투증권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