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종목의 경우는 한 번에 40% 이상 목표가를 올린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연기자입니다. 이 달 중순 이후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개별 종목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증권사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국내 22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은 모두 27개에 달했습니다. 이 중 동양제철화학(하나대투, 40%)과 풍산(삼성, 38%), 남해화학(동부, 35%), 우리이티아이(동양, 33%) 등 4개 종목은 목표가가 30% 이상 상향조정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전자와 기아차, 썽용차, 소디프신소재, 우주일렉트로닉스 등도 20% 이상 목표가가 높아졌습니다. 가장 많은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린 종목은 LG전자와 삼성테크윈으로, 모두 5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렸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조사 대상 22개 증권사 모두 매수 의견을 냈고, 삼성테크윈은 중립의견을 낸 동양종금증권을 제외한 21개 증권사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기아차, 쌍용차, 동양제철화학, 우주일렉트로닉스, 우리이티아이 등도 두 곳 이상의 증권사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주가가 많이 오른 조선주 중에선 M&A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환헤지 방법 차이로 수혜가 예상되는 한진중공업의 목표주가가 올랐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