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4월 중 철강제품 가격인상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늦어도 4월 중에는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유연탄과 호주 철광석 업체들과의 가격협상이 끝나지 않더라도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원재료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리면 인상폭이 너무 커진다"며 "원재료 업체는 (협상이 지연돼도) 인상된 가격을 공급한 물량에 소급 적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럴 수도 없다"며 4월 중 가격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