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들이 조직 개편에 포함시킨 테스크포스(TF)팀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잉여인력 관리 지적으로 모두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작은 정부' 방침에 따라 보직을 잃은 공무원들에게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었지만 대통령의 인력관리 질타로 모두 14개의 테스크포스팀을 없앤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무회의를 통해 부처의 잉여인력 관리실태를 언급하면서 "테스크포스를 이용한 편법관리는 옳지 않다"며 중앙공무원연수원에 출퇴근하면서 교육받도록 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해체되는 TF팀은 기획재정부의 경우 유통구조개선과 규제개혁, 정부효율향상 TF 등이며 국토해양부는 분양가 인하와 건설산업프로세스개선 TF 등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