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이씨는 지난 20일 중국계 청년들에 의해 피살됐었다.
호주 한국신문에 따르면 장례의식은 이날 오전 10시 고인이 다녔던 시드니대학 내에서 진행된 발인 예배와 시드니 외곽의 카슬브룩 메모리얼 파크에서 거행된 화장 예식으로 이어졌다.
발인예배는 이문철 박사의 집례로 이동건씨를 비롯한 유가족과 시드니대 한인학생회 관계자, 시드니 총영사관의 이봉행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례의식은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비공개리에 진행됐다.
고인은 같은 시드니 대학에 유학중인 송모씨와 함께 20일 새벽 1시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중국계 청년 2명과 사소한 말다툼을 한후 돌아서 가던 중 이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쓰러져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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