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가톨릭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생산하는 유기농산물의 유통과 판매조직인'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에 대해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전담하는 우리은행 기업컨설팅부는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천주교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를 방문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일반 소비자의 소비성향 분석을 통해 유통경로와 제품군, 가격정책 등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내린 끝에 향후 매출을 연평균 30억원 이상, 이익을 2억원 이상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경영컨설팅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26일 박해춘 우리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은행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각 계 각 층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사회공헌차원에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