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나흘 만에 반등,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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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나흘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5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자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제기되면서 장중 한 때 100달러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달러가 유로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원유 등 상품으로 다시 자금이 유입된 것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36달러(0.36%) 오른 101.22달러에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배럴당 0.74달러(0.74%) 높아진 100.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