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설산업이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영국의 공공건설 투자확대와 시스템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5년 뒤 우리 건설산업은 어떤 모습일까? 이 궁금중을 풀기 위해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경제 과거 10년, 한국건설 미래 5년 구상'이란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747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선 건설산업의 업그레이드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공공건설 투자확대와 시스템 혁신을 동시에 이룬 영국을 본받아야 한다는 정책제언이 눈에 띕니다. 이상호 / GS건설 경제연구소장 "두바이의 창의력, 영국의 혁신사례를 본받아야" 정부 역시 영국의 선진화된 발주시스템을 검토해야 한다며 지자체와 업계,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종환 / 국토해양부 장관 "발주제도 개선 등 영국을 벤치마킹. 정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야" 외환위기 이후 세계 경제불안과 함께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건전한 소비와 내수기반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건설산업과 연계해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활성화, 주택시장 안정에 따른 소비진작을 주문했습니다. 전영재 /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정부 규제를 풀어 투자를 일으키고,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소비를 늘려야" 정부는 이와 관련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푸는 쪽으로 정책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도성장이란 목표아래 쉼없이 달려온 우리 건설산업. 향후 5년내 차세대 국가 중추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체질개선에 적극 나섰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