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2012년 소량 생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수소연료전지차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 1대를 에너지관리공단에 업무용 차량으로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외부 기관에 수소연료전지차를 제공하고 성능 평가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성능과 내구성 등 차량 운행에 관한 기록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넘겨받아 기술 개발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킨 자동차로 유해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