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가수 코린 배일리 래(Corine Bailey.29)의 남편 제이슨 래(Jason Rae)가 지난 24일 사망했다.

제이슨 레는 24일 영국 리즈(Leeds)의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은 계속 수사중에 있다.

영국 미디어측은 조심스럽게 약물 중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 전 약물 중독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남편의 시신이 발견된 당시 코린 배일리 래는 아파트에 없었던 걸로 전해진다.

한편 소속사인 EMI Records 는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이로 인해 많은 미디어들이 코린 배일리 래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것을 거듭 당부 강조했다.

색소폰 연주자 제이슨 래(Jason Rae)는 지난 2001년 코린 배일리 래와 결혼했으며 코린 배일리 래는 결혼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에 '래(Rae)'를 덧붙이면서 'Like a Star'를 데뷔 앨범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코린 배일리 래는 지난 2006년 데뷔와 동시에 흑인의 깊이와 백인의 부드러움을 갖춘 보컬 스타일로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을 집중에 받았다. 이후 제 49회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면서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Put Your Records On> , <Like A Star>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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