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탤런트 이한위-최혜경 커플의 결혼식 소식과 이동건 동생 호주피살사건, 이민영을 둘러싼 폭행 진실공방, 송일국 무혐의처분 등을 다뤘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이한위가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날 주례는 연기자 김영철이 맡았으며 '뉴하트'의 조재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한위는 동영상 메세지를 통해 '내가 더 잘하겠다.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모두다 할수는 없겠지만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자. 사랑해'라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회를 맡았던 조재현은 '이한위의 단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말이 너무 많은 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이한위 부부는 22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서울 평창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동생의 피살사건을 듣고 급거 출국한 이동건은 현지서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요기를 하고 나오던 동생에게 '왜 기분나쁘게 보느냐'며 시비를 걸던 중국계에 의해 사고를 당한 동생에 대해서 현지 언론도 '배우 이동건의 동생'이라고 크게 보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들은 '나이차이가 많이나던 동생에 대해 이동건의 애정이 각별했다'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동건은 남동생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26일께 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방송에서는 '온에어'에 톱스타 오승아로 출연중인 김하늘이 청순가련의 대명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같은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출연이후 순수의 대명사가 된 김하늘은 '동감' 등의 영화에서도 청순한 역할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2003년 480만 곽객을 동원한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코익연기의 대가로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2004년엔 '그녀를 믿지마세요'로 코믹연기로 연타석 홈런을 친 김하늘.

카멜레온 연기자 김하늘은 '온에어'에서 유아독존 건방녀로 또한번 변신에 도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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