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주사 전환중 모멘텀 발생-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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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두산에 대해 지주사 전환과정 중에서 주가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수2' 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올해 지주시스템으로의 변화를 통해 그룹 사업부의 변화를 추진하는 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부 매각, 신규 M&A를 통해 기존 영위했던 성숙산업을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점진적인 사업변화가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올해 안에 지주사 전환을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현재 지주사 전환을 위한 공정위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상황이라는 것.
현재 부채비율은 216%로 상한선인 200%로 하락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나, 계열사 장부가액/자산총계 비율이 37%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회사측 계획보다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두산타워와 두산생물자원 분할전 31% 수준에서 분할후 5000억원 가까운 자산감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7% 수준으로 6%p 증가하는데 머물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부 구조조정과 유휴자산 매각으로도 50%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새로운 M&A의 필요성이 발생할 것"이라며 "1조원 규모의 자사주와 관련된 매각 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이익소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올해 지주시스템으로의 변화를 통해 그룹 사업부의 변화를 추진하는 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부 매각, 신규 M&A를 통해 기존 영위했던 성숙산업을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점진적인 사업변화가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올해 안에 지주사 전환을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현재 지주사 전환을 위한 공정위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상황이라는 것.
현재 부채비율은 216%로 상한선인 200%로 하락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나, 계열사 장부가액/자산총계 비율이 37%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회사측 계획보다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두산타워와 두산생물자원 분할전 31% 수준에서 분할후 5000억원 가까운 자산감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7% 수준으로 6%p 증가하는데 머물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부 구조조정과 유휴자산 매각으로도 50%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새로운 M&A의 필요성이 발생할 것"이라며 "1조원 규모의 자사주와 관련된 매각 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이익소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