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여파로 사실상 부도 처리 위기에 몰리며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된 베어스턴스가 대규모 감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일판인 옵서버는 23일 신용 시장 붕괴 위험과 경제 여건 악화, 금융계 실적 부진 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베어스턴스가 8천여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베어스턴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금융권도 비용 절감을 이유로 감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