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늘 발생한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 해킹 공격과 관련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감독원은 미래에셋측과 공동으로 홈페이지 원상회복과 추가적인 장애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miareasset.com)는 오늘 오전 10시경 서버와 네트워크에 불필요한 정보의 폭주로 과부하를 일으켜 접속 등 서비스 이용을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해킹공격을 당했습니다. 감독당국은 현재 미래에셋측으로부터 보고를 받은후 해킹전문인력 1명과 관련장비를 지원한 상태입니다.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는 해킹공격으로 계열사 접속이 곤란해 웹매매와 펀드 기준가격 조회 등 일부 서비스가 곤란하지만 HTS 거래는 가능하며 계열사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할 경우 정상적인 거래와 조회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