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롤러코스터 운행중 정지…오픈 9일만에 사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가 지난 14일 오픈한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 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동 9일만인 22일 오후 3시 18분께 'T익스프레스'는 승객 36명을 태우고 레일을 오르던 중 지상 50여m 높이의 경사진 곳에 멈췄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객 36명이 경사진 레일에 매달린 롤러코스터 탑승차안에서 10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사고가 나자 에버랜드는 안전요원을 투입, 탑승차 인근까지 걸어올라가 레일 옆 계단을 이용해 20여분만에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 놀이시설의 경우 민감한 놀이시설로 작은 문제라도 발생할 경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정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승객중에 누군가 휴대폰 등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센서가 작동하며 정지된것 같다"고 말했다.
'T 익스프레스'는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뒤 시험운향 등을 거쳐 오후 6시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한다.
이날 사고를 낸 'T 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제휴하여 선보인 놀이기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승객 탑승 차량의 바퀴와 바퀴가 접하는 레일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이다. 이 롤러코스터는 전체 레일 길이가 1.6㎞로 국내 롤러코스터중 가장 길고 높이도 56m(낙하높이 46m)로 가장 높으며 최대 낙하각도가 77도, 최대 주행속도가 아시아 롤러코스터중 가장 빠른 시속 104㎞(체감속도 시속 200㎞)에 이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가동 9일만인 22일 오후 3시 18분께 'T익스프레스'는 승객 36명을 태우고 레일을 오르던 중 지상 50여m 높이의 경사진 곳에 멈췄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객 36명이 경사진 레일에 매달린 롤러코스터 탑승차안에서 10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사고가 나자 에버랜드는 안전요원을 투입, 탑승차 인근까지 걸어올라가 레일 옆 계단을 이용해 20여분만에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 놀이시설의 경우 민감한 놀이시설로 작은 문제라도 발생할 경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정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승객중에 누군가 휴대폰 등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센서가 작동하며 정지된것 같다"고 말했다.
'T 익스프레스'는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뒤 시험운향 등을 거쳐 오후 6시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한다.
이날 사고를 낸 'T 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제휴하여 선보인 놀이기구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승객 탑승 차량의 바퀴와 바퀴가 접하는 레일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이다. 이 롤러코스터는 전체 레일 길이가 1.6㎞로 국내 롤러코스터중 가장 길고 높이도 56m(낙하높이 46m)로 가장 높으며 최대 낙하각도가 77도, 최대 주행속도가 아시아 롤러코스터중 가장 빠른 시속 104㎞(체감속도 시속 200㎞)에 이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