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름을 가진 연예인들은 영어를 정말로 잘할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그 질문을 MBC '놀러와'에서 솔비가 데니안에게 던졌다.

22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데니안에게 솔비는 "이름은 데니안이지만 자막없이 외화는 못 본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생각지 못했던 질문에 데니안을 망설였다. 그러나 끝내 "YES" 팻말을 들어 "그렇다"고 인정했다.

실제 데니안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6살때 한국으로 돌아왔다. 6살 한국에 돌아왔을때는 영어밖에 못해서 영어를 잘하는 아버지와만 대화했다고 한다.

데니안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영어를 다 잊어버렸다. 6학년때는 어렸을때 영어를 쓴 줄도 몰랐다. 엄마가 알려줘서 영어를 썼다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에서 4년 유학생활을 가진바 있는 '은초딩' 은지원은 "영어를 안 쓰면 잊어버리는건 당연하다"며 데니안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한 은지원은 "나도 외화 볼때 자막은 필수다"라고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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