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의 이사 재선임건을 무난히 통과시켰고 화섬업체 새한은 웅진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4%가량 늘어난 1조9천억원으로 세웠습니다. 또 이같은 성장에 따른 성과를 배당 등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신규출점 등을 통해 성장성을 더 확보해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 주주이익에 부흥하도록 약속드립니다." 오늘 주주총회에서 주당 6백원의 현금배당에 대해 기대에 못미친다며 불만을 토로한 일부 주주들을 의식한 것입니다. 이밖에 임기가 만료된 정지선 회장 등 3명의 사내이사 재선임건 등은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같은날 주주총회을 구미에서 개최한 새한은 지난 97년이후 10년동안 써오던 사명을 웅진케미칼로 변경했습니다. 새한은 사명 변경과 함께 2010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