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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원자재값 하락..유동성 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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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등세를 보이던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금융시장 여건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자재값 조정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둔화시켜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공 행진을 벌이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세로 돌변하자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 투기자금이 상품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유동성이 금융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품투자에서 빠져나온 유동성이 바로 증시로 옮겨가지 않겠지만 회사채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신용경색 부담을 완화 시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K증권은 이같은 변화가 '경제 불확실성 확대->안전자산으로 유동성 집중->신용경색 심화->불확실성 재확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둔화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증권도 "상품가격 하락으로 투기적 자금이 이탈하면서 다른 자산시장의 자금 사정이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영증권은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은 부정적이지만 투기 해소는 긍정적이라며 원자재값 안정이 증시 상승을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결국 원자재 가격 하락은 달러 약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여 상품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값 하락은 제조기업 원가상승 압력을 완화시켜 기업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 해운 철강 등 관련 업종에 대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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