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오후 2시24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이 1485원으로 14.67% 급등, 상한가에 올랐고, 골든브릿지증권도 397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SK증권(13.82%), 한화증권(11.56%), 골든브릿지증권(14.76%)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대우증권(7.04%)과 현대증권(6.62%), 교보증권(7.03%), NH투자증권(6.47%), 동부증권(6.75%), 한양증권(6.55%)도 대폭 오르고 있다.

금융위기 진정으로 국내외 증시가 안정세를 보인데다, 기관 및 외국인 순매수, 배당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주가를 뛰고 있다.

이날 동부증권은 "증권주 배당투자 전략은 배당기준일까지의 주가상승을 통한 자본이득을 노리는 것보다 보유 후 직접적인 배당수익률을 노리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며 "이는 배당 전후의 주가 변동이 크지 않았고 최근 하락으로 인해 추가 하락 리스크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괴리율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을 눈여겨보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