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610선에 다시 안착했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보다 7.11P(1.17%) 오른 616.43P를 기록하고 있다.

미증시 상승 마감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618.42P까지 올라 62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지금은 상승폭을 조금은 줄인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1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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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9억원 매수 우위이며 외국인은 3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운송업종과 금융업종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 IT S/W, 출판매체복제, 화학, 비금속,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은 1% 이상 상승중이다.

하지만 방송서비스, 종이목재는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이 2.02% 오른 20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키움증권과 성광벤드가 4% 이상 강세다.

유가 하락 소식에 아시아나항공이 2%대 오름세이며 코미팜과 포스데이타 등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던 CJ홈쇼핑과 주성엔지니어링, SK컴즈 등은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를 합해 675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해 19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