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려 해소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것-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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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포스코에 대해 수익성 악화와 중국발 철강 경기 둔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7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현태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 중국 긴축 정책과 올림픽 이후 수요 둔화에 따른 철강 경기 하락 우려로 시장 대비 언더퍼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2가지 우려 모두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우려감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석탄가격 급등을 감안하더라도 판가 인상 여력이 충분해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며 판가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또 중국의 강력한 철강 수요는 북경 올림픽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는 점, 중국의 GDP성장률과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는 전망에 따라 중국발 철강 경기 둔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가격이 150% 이상되더라도 판가를 12만원 인상하면 영업이익률 19%, 영업이익 약 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7년 영업이익 4조3000억원 대비 16.3% 증가하는 수치다.
포스코 제품과 글로벌 철강재의 가격차는 평균 13만5000원, 중국산 내수가격과의 차이는 평균 22만원에 달하며 수출세, 해상운임 등을 감안한 수입 가격은 훨씬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밸류에이션은 2008년 실적 기준으로 PER 8배, PBR 1.2배 EV/EBIDTA 5.7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글로벌 철강사의 밸류에이션이 PER 10.7배, PBR 2.1배, EV/EBITDA 6.7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철강사와의 비교에서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현태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 중국 긴축 정책과 올림픽 이후 수요 둔화에 따른 철강 경기 하락 우려로 시장 대비 언더퍼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2가지 우려 모두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우려감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석탄가격 급등을 감안하더라도 판가 인상 여력이 충분해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며 판가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또 중국의 강력한 철강 수요는 북경 올림픽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는 점, 중국의 GDP성장률과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는 전망에 따라 중국발 철강 경기 둔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가격이 150% 이상되더라도 판가를 12만원 인상하면 영업이익률 19%, 영업이익 약 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7년 영업이익 4조3000억원 대비 16.3% 증가하는 수치다.
포스코 제품과 글로벌 철강재의 가격차는 평균 13만5000원, 중국산 내수가격과의 차이는 평균 22만원에 달하며 수출세, 해상운임 등을 감안한 수입 가격은 훨씬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밸류에이션은 2008년 실적 기준으로 PER 8배, PBR 1.2배 EV/EBIDTA 5.7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글로벌 철강사의 밸류에이션이 PER 10.7배, PBR 2.1배, EV/EBITDA 6.7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철강사와의 비교에서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