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유가ㆍ환율 상승으로 해외가스전 가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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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과 무관하나 해외가스전 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올렸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국내 가스요금은 환율과 유가 영향을 가격에 전가시키는 연료비 연동제로 돼 있다"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환율과 유가 변동에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가스전 개발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이는 가스전의 판매가격이 유가에 연동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환율은 가스전 가치를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가스전 개발사업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예멘 가스전의 경우 올 연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고 수르길 가스전은 올 연망까지 본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가스전 개발 및 가스 화학단지 건설을 착공할 예정이라는 것.
미얀마 가스전은 올 중반경 판매지역과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에 개발을 위한 건설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올렸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국내 가스요금은 환율과 유가 영향을 가격에 전가시키는 연료비 연동제로 돼 있다"며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은 환율과 유가 변동에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가스전 개발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이는 가스전의 판매가격이 유가에 연동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환율은 가스전 가치를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가스전 개발사업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예멘 가스전의 경우 올 연말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고 수르길 가스전은 올 연망까지 본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가스전 개발 및 가스 화학단지 건설을 착공할 예정이라는 것.
미얀마 가스전은 올 중반경 판매지역과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에 개발을 위한 건설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