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별검사팀이 '에버랜드 사건' 수사 종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18일)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 피고발인 가운데 상당수가 미결로 남아있다"며 "이 사건을 처리하는 게 특검의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에버랜드 사건 자체를 종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 여부와 처벌 수위를 놓고 8년째 논란을 낳고 있는 '에버랜드 사건'은 허태학·박노빈 전·현직 사장만이 검찰 수사에서 기소됐으며 이건희 삼성 회장 등 나머지 피고발인에 대해서는 결론 나지 않았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