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김하늘 “나 오승아야 빨리 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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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온 에어'의 톱스타 오승아 역의 김하늘이 신인배우 체리역의 한혜원의 고개를(?) 꿇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명동의 가게에는 '싸가지' 오승아(김하늘)가 인간미 넘치는 매니저 장기준(이범수)과 함께 신인배우 체리(한혜원), 장기준을 몰락시키기 위해 혈안이 된 오승아의 전 소속사 대표 진상우(이형철)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촬영의 하이라이트는 런칭쇼에 참석한 콧대높은 오승아가 진상우가 데리고 온 배우 체리가 버릇없이 인사를 안하자 머리채를 잡아 고개를 꿇리는 장면.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김하늘이 후배 배우인 한혜원의 머리채를 잡고 고개를 꺽어 인사받는 것이 쑥스럽다며 눈웃음을 짓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에서 촬영 됐다는 후문이다.
신우철 PD는 협소한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줄자까지 제가며 카메라 각도를 조절하는 세심함을 선보였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20일 밤 9시55분 '온 에어'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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