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특별기고) 풍력발전 미래 한국의 에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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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이임택 < 한국풍력발전산업협의회 회장 >
기름 값이 계속 상승하면서 배럴당 100불대를 넘어섰고, 천연가스 값도 톤당 800불대로 덩달아 오름세다.
이제는 화석연료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인 풍력발전에 관심이 모아져야 할 때다.
우선 풍력발전은 생산 단가가 높다는 잘못된 인식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실제로 천연가스를 이용한 복합화력 발전단가는 125.4원/KWh, 중유 연소 발전단가는 156원/KWh 인데 반해 풍력에너지의 발전 구매 단가는 107.33원/KWh에 불과하다.
풍력발전의 전력 단가는 설비 건설비, 송전선로 건설비, 금융비용 및 풍황(風況)에 따른 이용률로 결정된다.
단가를 지금보다 더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가령 송전선로의 건설비용을 전력요금에 부과시키고, 건설 단가를 유럽 수준으로 낮추면 풍황 이용률을 15%대까지 확대시킬 수 있다.
그러면 풍력발전에서 얻은 전력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다.
풍력발전은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도 확대ㆍ증설되고 있는 추세다.
1997년 이후 미국이 5200MW의 설비를 증설해 수요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인도(3450MW)와 중국(1700MW)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고작 18MW 확대ㆍ증설에 그쳤다.
풍력발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저변확대와 제조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기술력은 중국, 인도보다 훨씬 뒤쳐져 있는 상태다.
국내 대기업이 의욕적으로 기술자립화를 추진한다면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다.
풍력발전은 새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에너지 자국화 실현 및 에너지 확보, 에너지 수입액 절감 등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래 한국의 에너지를 책임지는 중요한 에너지원임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
이임택 < 한국풍력발전산업협의회 회장 >
기름 값이 계속 상승하면서 배럴당 100불대를 넘어섰고, 천연가스 값도 톤당 800불대로 덩달아 오름세다.
이제는 화석연료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인 풍력발전에 관심이 모아져야 할 때다.
우선 풍력발전은 생산 단가가 높다는 잘못된 인식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실제로 천연가스를 이용한 복합화력 발전단가는 125.4원/KWh, 중유 연소 발전단가는 156원/KWh 인데 반해 풍력에너지의 발전 구매 단가는 107.33원/KWh에 불과하다.
풍력발전의 전력 단가는 설비 건설비, 송전선로 건설비, 금융비용 및 풍황(風況)에 따른 이용률로 결정된다.
단가를 지금보다 더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가령 송전선로의 건설비용을 전력요금에 부과시키고, 건설 단가를 유럽 수준으로 낮추면 풍황 이용률을 15%대까지 확대시킬 수 있다.
그러면 풍력발전에서 얻은 전력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다.
풍력발전은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도 확대ㆍ증설되고 있는 추세다.
1997년 이후 미국이 5200MW의 설비를 증설해 수요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인도(3450MW)와 중국(1700MW)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고작 18MW 확대ㆍ증설에 그쳤다.
풍력발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저변확대와 제조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기술력은 중국, 인도보다 훨씬 뒤쳐져 있는 상태다.
국내 대기업이 의욕적으로 기술자립화를 추진한다면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힐 수 있다.
풍력발전은 새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에너지 자국화 실현 및 에너지 확보, 에너지 수입액 절감 등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래 한국의 에너지를 책임지는 중요한 에너지원임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