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 1550~1680P-단기 베팅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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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양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 지수가 추가 하락과 반등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면서 지수 등락 범위를 1550~168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일봉상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돼 있는 등 투자심리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이평선들이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수 저점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추가 하락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초 이후 하락 추세대의 하단부인 1580포인트를 이탈할 경우 1550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열어 둬야한다고 판단.
이 증권사는 "다만 현재와 같이 불규칙한 변동성 구간에서 갭상승과 갭하락은 수시로 반복되므로 회복에 대한 미련을 접기는 일러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은 우려되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존재하는 등 대외 변수들이 악재 일변도만은 아니라고 지적.
코스피 일봉상 삼봉형태 역시 조만간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반등시 1680포인트 부근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재에 대한 내성은 상당한 경지에 올랐지만 돌발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추격매도는 자제하되 당분간 시장 진입은 단기 베팅 형식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일봉상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돼 있는 등 투자심리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이평선들이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수 저점도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추가 하락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초 이후 하락 추세대의 하단부인 1580포인트를 이탈할 경우 1550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열어 둬야한다고 판단.
이 증권사는 "다만 현재와 같이 불규칙한 변동성 구간에서 갭상승과 갭하락은 수시로 반복되므로 회복에 대한 미련을 접기는 일러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은 우려되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존재하는 등 대외 변수들이 악재 일변도만은 아니라고 지적.
코스피 일봉상 삼봉형태 역시 조만간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반등시 1680포인트 부근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재에 대한 내성은 상당한 경지에 올랐지만 돌발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추격매도는 자제하되 당분간 시장 진입은 단기 베팅 형식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