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에 생산 설비를 공급하는 장비협력회사 모임인 '베스트클럽'이 발족했다.

1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4일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에서 총 26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클럽'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는 작년 12월 LG디스플레이 장비협력회사 모임이었던 '프렌즈클럽'이 발전적 해체를 선언한 이후 신규 모임으로서 자발적으로 발족된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베스트클럽은 LCD 패널업체와 긴밀한 기술 협력이 필요한 핵심 장비 회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앞으로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회원사 간 기술 교류 및 장비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상생경영을 직접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중조 에드워드코리아 대표는 "베스트클럽 회원사 모두 상생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LG디스플레이와의 윈윈(win-win) 전략을 통해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 메이커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