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탤런트 '이찬-이민영' 폭행사건' 관련 기사에 악의성 댓글을 수십차례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B씨를 입건한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초 '이찬-이민영' 폭행사건 관련 기사에 "이찬 스스로도 아이가 폭행으로 유산됐다고 말한 바 있다"는 글을 다는 등 30여차례에 걸쳐 이찬 씨와 관련된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영 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씨는 "네티즌 입장에서 댓글을 단 것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이찬-이민영' 폭행사건 관련 기사에 이민영 씨 가족 명의 아이디(ID) 8개로 악성 댓글이 달린 사실을 확인, 이씨 가족을 상대로 댓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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