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위안화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달러당 6위안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은행 간 거래기준이 되는 기준환율을 달러당 7.08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의 달러당 7.0970위안에 비해 소폭 절상된 것이다.

위안화는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7.0840위안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에다 핫머니의 중국 유입으로 인한 위안화 수요 증가로 위안화 환율이 조만간 달러당 6위안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