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승화한 '매듭'의 진·선·미 ‥ 아름다운 우리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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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새로 헌정된 대한민국 국새에는 황금색의 화려한 매듭.술 장식이 달려 있다. 매듭장(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김희진 한국매듭연구회장의 작품이다.
1963년부터 전통매듭 복원과 발전에 매달려온 김 명장이 전통매듭의 아름다움과 만드는 방법,주요 작품 등을 담은 책 '아름다운 우리 매듭'(그라픽네트)을 펴냈다. 김 명장은 "매듭은 손으로 빚어내는 언어이자 마음의 꽃"이라며 매듭을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켜왔다.
이 책에는 백제금동대향로,금동반가사유상,범종,회화,도검,가마,악기,노리개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 매듭 장식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또 명주실을 염색하고 합사(合絲)해 끈을 짜고 다양한 모양의 매듭과 술을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여준다.
초상.번.노리개.주머니.안경집 등 김 명장의 전통방식에 따라 복원한 매듭 장식들과 전통적인 기본형 매듭에 현대적 조형미와 쓰임새를 더한 창작작품도 소개하고 있다.
216쪽,2만5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1963년부터 전통매듭 복원과 발전에 매달려온 김 명장이 전통매듭의 아름다움과 만드는 방법,주요 작품 등을 담은 책 '아름다운 우리 매듭'(그라픽네트)을 펴냈다. 김 명장은 "매듭은 손으로 빚어내는 언어이자 마음의 꽃"이라며 매듭을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켜왔다.
이 책에는 백제금동대향로,금동반가사유상,범종,회화,도검,가마,악기,노리개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 매듭 장식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또 명주실을 염색하고 합사(合絲)해 끈을 짜고 다양한 모양의 매듭과 술을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여준다.
초상.번.노리개.주머니.안경집 등 김 명장의 전통방식에 따라 복원한 매듭 장식들과 전통적인 기본형 매듭에 현대적 조형미와 쓰임새를 더한 창작작품도 소개하고 있다.
216쪽,2만5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