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조원 규모의 메자닌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SH자산운용을 펀드 운용사로 최대 1조원 규모로 주식과 회사채를 인수를 목적으로 펀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메자닌 펀드'는 선순위 채권과 주식(Equity) 사이에 중간 정도의 리스크를 가진 모든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통상 신용이 없어 대출을 받기 힘든 벤처기업들로부터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주식관련 권리를 취득하는 대신 무담보로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지만 신한은행은 향후 발생할 M&A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펀드의 설립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신한은행 담당자는 “펀드의 모집이 완료 단계에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투자의향을 타진한 기관들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이 나오는 대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 이라면서 "현 시점 이후 다른 기관들에 대해 추가로 투자의향을 타진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은행은 4월까지 최대 1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